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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길 "부동산 의혹, 명명백백 밝혀질 것"…尹 홍보본부장 내려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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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권익위 조사 결과 관련 긴급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권익위 조사 결과 관련 긴급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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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국민권익위원회의 국민의힘 부동산 조사에서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을 받고 있는 안병길 의원이 "향후 경찰에서 사실관계를 엄정하게 수사하면 그 결과가 명명백백하게 밝혀질 것으로 본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다만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윤석열 전 검찰총장 대선캠프 및 당내 직책을 모두 내려놨다.


안 의원은 24일 입장문을 내고 "사실관계 여하를 불문하고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제가 몸담고 있는 당과 캠프에 부담을 드리지 않기 위해 모든 직책을 내려놓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윤 전 총장 캠프에서 홍보본부장을 맡고 있었다.

안 의원은 "현재 배우자의 소 제기로 30년 넘게 이어온 혼인생활을 정리하기 위해 이혼재판 중"이라며 "문제가 된 부동산(유치원) 또한 소송과정에서 쟁점으로 떠오른 사안 중에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배우자는 지역에서 오랜 기간 동안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운영해 왔는데 저는 그 형성과정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한다"며 "그런데 소송진행 과정에서 처남(배우자의 친오빠) 명의의 유치원이 배우자가 운영하는 유치원, 어린이집과 거리도 가깝고 명칭도 비슷하여 저는 처남 명의의 유치원도 사실상 배우자 소유가 아닌가 하는 문제를 제기했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또 "이에 대해 배우자는 여러 가지 증거를 제시하면서 해당 유치원의 실소유주는 처남이라는 답변서를 법원에 제출했고, 나아가 처남이 지난해 명의신탁 문제로 세무조사를 받았는데 국세청으로부터 명의신탁이 아니라는 결론을 받았다고 법원에 소명하고 있다"며 "권익위의 부동산 전수조사 과정에서 배우자가 개인정보제공동의에 협조한 사실이 없어 얼마나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졌는지 확신할 수 없고, 저도 이 부분에 대해 권익위로부터 어떠한 소명요구를 받은 적도 없다"고 얘기했다.

그는 "향후 경찰에서 사실관계를 엄정하게 수사하면 그 결과가 명명백백하게 밝혀질 것으로 본다"고 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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