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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대면 정상외교 재개…콜롬비아 대통령 오늘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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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중남미 핵심 외교·경제 협력 국가…25일 한국-콜롬비아 대통령 정상회담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이반 두케 마르케스 콜롬비아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대면 정상외교를 재개한다.


두케 대통령은 문 대통령 초청으로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한국을 국빈 방문한다. 한국-콜롬비아 대통령 정상회담은 25일 오전 진행된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중남미 국가와의 첫 대면 정상회담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두케 대통령은 24일 비공식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고 공식 일정은 25일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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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지난 16일 문 대통령 초청으로 한국을 국빈 방문한 바 있다. 코로나19 이후 한국을 방문한 첫 해외 정상이다. 이번 두케 대통령 방한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주춤했던 문 대통령의 대면 정상외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콜롬비아는 2023년 차기 P4G 정상회의 주최국으로 중남미 외교에 있어 중요한 국가이다.

또 콜롬비아는 전통적인 우방국으로 중남미 유일 한국전쟁 참전국이다. 국빈 방문도 콜롬비아의 한국전 참전 70주년과 양국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계기로 성사됐다. 문 대통령이 콜롬비아 참전용사 2명을 25일 국빈 만찬에 특별 초청한 것도 이 때문이다.


아울러 콜롬비아는 2016년 한국과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 지속적으로 교역과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중남미의 핵심 통상 파트너이다. 이번 방한을 계기로 콜롬비아 메데인시 경전철 사업, 보고타시 메트로 2호선 사업 등 대규모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 참여 가능성이 열릴 것인지 주목된다.


양국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디지털 전환, 친환경 인프라, 바이오·농업 등 포괄적 디지털·녹색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다. 국방·방산 분야의 협력 문제도 주된 관심사 중 하나이다. 이밖에 코로나19 등 전염병 예방을 위한 정보 공유와 기술 협력 등 보건의료 협력도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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