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로톡 운영사 "변협의 플랫폼 가입 금지는 최악의 결정"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로톡 운영사 "변협의 플랫폼 가입 금지는 최악의 결정"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조성필 기자] 온라인 법률 플랫폼 서비스 '로톡'을 운영하는 로앤컴퍼니는 5일 플랫폼 가입 변호사 징계에 나선 대한변호사협회(변협)의 조치에 "최악의 결정"이라고 반발했다.


로앤컴퍼니는 이날 "변협의 조치는 국민의 법률 접근성을 크게 저해하고 법률시장 혁신을 방해하는 동시에 법률시장 전체 파이를 키울 기회를 날려버린 최악의 결정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변협이 로톡 서비스를 '불법 온라인 사무장'이라고 규정한 것에 대해서도 "2014년 로톡 서비스 출시 이래 1차례도 변호사법을 위반하지 않았고, 검찰에서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변협은 로톡의 노력이 혁신이 아니라고 폄훼하지만, 법률문제가 생겨도 변호사를 만나기 어렵던 수많은 소비자가 로톡을 통해 손쉽게 변호사를 찾고 상담하면서 법률문제를 해결하는 사실 자체가 혁신"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변협은 이날 개정된 변호사 윤리장전과 변호사 업무 광고 규정에 따라 로톡을 비롯한 플랫폼 가입 변호사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고, 향후 해당 변호사들을 징계할 것이라고 밝혔다. 변협은 온라인 법률 플랫폼이 변호사법상 불법인 온라인 사무장 영업에 해당한다며 지난 5월 광고 규정을 개정했고, 이 규정은 이날 0시를 기해 효력이 발생했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거부권 가닥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국내이슈

  • "눈물 참기 어려웠어요"…세계 첫 3D프린팅 드레스 입은 신부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해외이슈

  • [포토]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포토PICK

  •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란 대통령 사망에 '이란 핵합의' 재추진 안갯속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