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특수본, '野 부동산 수사의뢰' 이해찬 불입건 종결…공소시효 지나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부동산 투기 의혹 3903명 내·수사중

특수본, '野 부동산 수사의뢰' 이해찬 불입건 종결…공소시효 지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인 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불입건 종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수본 관계자는 5일 "국회의원 내·수사 대상 23명 중 한 명을 추가로 수사 종결해 현재까지 5명이 종결됐다"고 밝혔다.

앞서 특수본은 더불어민주당 김경만·서영석·윤재갑 의원과 무소속 양향자 의원 등 4명에 대해 불송치·불입건 결정을 한 바 있다. 이번에 추가로 불입건 종결한 인물은 이해찬 전 대표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수본은 국민의힘 측의 수사의뢰로 이 전 대표의 부패방지권익위법 위반 혐의 관련 내사에 착수했으나, 공소시효가 지난 데다 토지 매입 시기가 개발 이후인 점을 고려해 지난달 말 사건을 불입건 종결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특수본은 전날까지 총 865건·3903명에 대해 내·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 가운데 1432명은 검찰에 송치됐고, 41명은 구속됐다.

신분별로는 고위공직자 120명, 공무원 112명, LH 직원 84명 등이다. 고위공직자는 국회의원 23명, 지방의원 68명, 지방자치단체장 15명, 3급 이상 고위공무원 12명, LH 임원 2명 등이다.


특수본은 하반기에도 부정청약·기획부동산 등 부동산 관련 불법 행위에 대한 수사를 계속 전개할 방침이다. 유재성 특수본 공보책임관(경찰청 과학수사관리관)은 "하반기 대규모 공공주택 공급지역을 관할하는 33개 경찰관서가 있는데, 기존에 있는 팀을 포함해 집중수사팀을 40개팀·238명 규모로 재편했다"면서 "기존에 하고 있던 수사들도 계속 진행 중인 사건이 있어 신속하게 진행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곰도 놀라고 우리도 놀랐어요"…지리산서 반달가슴곰 '불쑥'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국내이슈

  •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포토PICK

  •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