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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金' 박인비 공동 7위 "올림픽 2연패 스타트~"…삭스트룀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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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여자 골프 첫날 2언더파 "폭염과 전쟁", 세계랭킹 1위 코르다 공동 2위, 한국은 고진영 공동 4위

‘리우올림픽 金’ 박인비가 도쿄올림픽 여자 골프 첫날 1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리우올림픽 金’ 박인비가 도쿄올림픽 여자 골프 첫날 1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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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리우올림픽 金’ 박인비(33ㆍKB금융그룹)의 출발이 좋다.


4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스미가세키골프장(파71ㆍ6648야드)에서 열전에 돌입한 도쿄올림픽 여자 골프 첫날 2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7위다. 마들렌 삭스트룀(스웨덴) 5언더파 선두,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아디티 아속(인도)과 함께 1타 차 공동 2위(4언더파 67타)에서 추격하는 상황이다. 한국은 고진영(26)이 공동 4위(3언더파 68타)에 포진해 금메달 경쟁을 시작했다.

박인비는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2번홀(파4)부터 ‘이글성 버디’가 나오는 등 날카로운 아이언 샷이 불을 뿜었고, 5~6번홀에서 연속버디를 솎아냈다. 이후 버디가 없다는 게 의외다. 무려 11개 홀 ‘파 행진’ 끝에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오히려 보기다. "골프치면서 이런 더위는 처음"이라며 "후반 몇 개 홀은 어떻게 쳤는지 모를 정도로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고 전했다.


박인비가 리우올림픽 당시 은메달리스트 리디아 고(뉴질랜드), 동메달리스트 펑산산(중국)과 동행했다는 게 흥미롭다. "5년 전 금메달 땄을 때 생각이 많이 났다"면서 "올림픽은 나라를 대표하는 무대라 그런지 많이 긴장했다"는 소감이다. "18번홀에서 살짝 실수가 보기로 이어져 아쉽다"며 "내일은 브레이크 파악 등 그린플레이에 더욱 공을 들이겠다"고 덧붙였다.


삭스트룀은 버디만 5개를 쓸어 담았다. 코르다가 경계대상이다. 2021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유일한 3승 챔프다. 김세영(28ㆍ메디힐)은 공동 7위에 자리잡았다. "파5홀 ‘2온’이 쉽지 않아 100m 이내 샷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 같다"는 전략을 곁들였다. 김효주(26ㆍ롯데)가 1언더파 공동 16위에서 뒤따르고 있다. 리디아 고와 홈코스 하타오카 나사(일본) 등이 공동 16위에 합류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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