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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119, 상반기 응급의료상담 전년比 6.9%↑…백신상담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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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종합방재센터 올해 상반기 응급의료상담 16만 3399건
병·의원 안내 등 17.2%↑, 질병상담 14.8%↑

서울119, 상반기 응급의료상담 전년比 6.9%↑…백신상담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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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올해 상반기 서울종합방재센터의 응급의료상담이 지난해 상반기 대비 6.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병·의원 안내 등 정보제공과 질병상담 건은 각각 17%, 15% 증가했다.


28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이 같은 내용의 올해 상반기 119로 접수된 응급의료상담 통계를 분석해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서울종합방재센터의 응급의료상담은 총 16만 3399건으로 일년새 1만 532건(6.9%) 증가했다.

병·의원 안내 등 정보제공과 질병상담 건이 각각 17.2%, 14.8% 증가했으며 출동 중인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신고자에게 응급처치 안내를 위한 처치지도는 25.7% 감소했다.


또한 심정지 등 중증환자에 대한 적절한 처치를 위해 센터에 배치된 구급지도의사에 의한 구급대원 의료지도 건도 38.5% 증가했다.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비대면으로 이루어지는 병·의원 안내 등의 상담은 증가하였으나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현장 주변인 등이 시도하는 응급처치는 감소한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올해 2월 26일부터 7월 3일까지 백신 관련 상담은 5286건으로 같은 기간 전체 상담 11만 6633건 대비 4.5%로 나타났다. 2월 26일부터 시작된 백신 관련 상담은 첫 5주 동안은 194건이었으나 계속적으로 증가해 6월 13일부터 7월 3일 3주간은 2305건으로 급증했다.

백신 접종 후 임상증상별 상담 현황은 발열(오한) 상담이 1125건(21.9%)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외에 발진, 발적, 가려움 상담이 743건(14.5%), 전신쇠약 및 어지러움 504건(9.8%), 근육통 454건(8.8%) 등이었다.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코로나19 상황에 폭염이 가중되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이 우려되는 만큼 119신고 접수 및 상담 체계 운영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시민의 긴급한 요청에 더 신속하게 응답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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