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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팜스토리, 북미 폭염·중국 폭우 곡물가 '급등'…여의도 40배 농장

최종수정 2021.07.27 14:07 기사입력 2021.07.2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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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팜스토리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국제 곡물가격 상승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팜스토리는 27일 오후 2시6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460원(20.22%) 오른 2735원에 거래됐다.

미국과 캐나다에서 이례적인 고온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심각한 작황피해를 겪고 있다. 밀을 비롯한 주요 곡물 가격이 상승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국내 제분업계에 밀을 공급하는 미국 농민단체연합인 미국소맥협회에 따르면 미국산 백맥(제과용) 현물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62% 올랐다. 강맥(제빵용) 가격도 40% 가까이 상승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와 캔자스상품거래소(KBOT) 기준 백맥과 강맥 선물가격(다음 달 인도분)은 전년 대비 34% 이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 농무부는 북부 평원의 극심한 가뭄으로 봄밀 수확량이 3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해 밀 공급량이 8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재고도 부족하다. 지난달 30일 기준 미국의 대두 재고량은 전년 대비 44% 줄었고 옥수수와 밀은 각각 18% 감소했다.

중국 곡창지대 중 한 곳인 중부 허난(河南)성 일대에 최근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식량 생산 차질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팜스토리는 지난해 자회사인 에꼬호즈에 199억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 에꼬호즈는 러시아에서 농축산물 유통과 수출입 사업을 영위하는 해외 법인이다. 에꼬호즈는 확보한 자금을 운영자금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팜스토리는 에꼬호즈 출자를 통해 러시아 곡물 사업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008년부터 러시아 연해주에 에꼬호즈를 설립해 면적 1만890ha에 달하는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여의도 면적에 약 40배에 달하는 규모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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