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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경 여론조사] 이재명, 다시 윤석열에 앞서…4.3%p 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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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차기 대통령 선거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꺾고 오차범위 내에서 1위를 차지했다. 2주 전 조사에 비해 이 지사의 지지율은 상승세를 보인 반면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은 하락세를 보인 결과다.


[아경 여론조사] 이재명, 다시 윤석열에 앞서…4.3%p 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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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지난 24~25일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8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100%ㆍ자동응답)를 실시한 결과 이 지사의 지지율은 28.6%를 기록해 윤 전 총장(24.3%)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앞서 10~11일 아시아경제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진행한 여론조사(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 대상,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 포인트, 무선 ARS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에 비해 이 지사의 지지율은 2.8%포인트 오른 반면, 윤 전 총장은 2.1%포인트 떨어졌다.

이로써 지난번 여론조사에서 윤 전 총장에 0.6%포인트로 뒤졌던 이 지사는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4.3%포인트 앞서게 됐다.


눈길을 끄는 점은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인다는 점이다. 지난달 12~13일 조사 당시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은 33.3%를 기록한 이래로 줄곧 하향세를 보였다. 조사를 반복할 때마다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은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번 조사에서 깜짝 상승(6.9%포인트)을 보였던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지율은 이번 조사에서 0.5%포인트 상승해 16.9%를 기록했다. 이어 최재형 전 감사원장(5.9%),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5.0%),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3.4%) 순으로 나타났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이 지사와 윤 전 총장 지지세가 압도적이었다. 이 지사와 윤 전 총장은 양당의 대표 주자격으로 자리를 잡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민주당 지지층 51.4%가 이 지사 지지를 밝혔다. 이어 이 전 대표 (34.1%), 추 전 장관(4.0%), 윤 전 총장(2.8%), 정세균 전 총리(2.3%) 순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자 51.8% 역시 윤 전 총장 지지를 밝혔다. 이어 최 전 원장(11.9%), 홍 의원(11.8%), 유승민 전 의원(5.2%), 이 지사(4.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어떻게 조사했나

이번 조사는 아시아경제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지난 24~25일 실시됐으며, 1008명이 응답해 전체 응답률은 7.0%다. 조사방법은 무선ARS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이며, 표본은 2021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는 윈지코리아컨설팅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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