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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인파' 중국 남부 상륙…상하이 일대 500㎜ 이상 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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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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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제6호 태풍 '인파'가 중국 상하이와 저장성 등 강남지역 일대를 지나가면서 하루 500mm 이상의 폭우를 퍼부은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중국기상국은 태풍 인파가 전날 낮 상하이 남쪽의 저장성 저우산에 상륙했으며, 다시 바다로 이동했다가 이날 낮 상하이 일대에 재상륙했다고 발표했다. 태풍 인파의 영향으로 전날 오전 8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상하이, 저장성, 안후이성, 장쑤성 등 중국 동부 연안 지역에 하루동안 250∼400㎜의 많은 비가 내렸다.

저장성 닝보시 일부 지역에서는 22일 오전 8시부터 26일 오전 6시까지 951mm의 비가 내려, 저장성에 상륙한 태풍 관측 사상 최대 강수량을 기록했다. 상하이에서도 강풍으로 곳곳의 가로수가 뿌리째 뽑히고, 내린 비로 지대가 낮은 곳의 도로 14곳이 침수돼 교통이 통제됐다. 저장성에서는 전날 저녁까지 165만명이 태풍 위험지역에서 긴급대피했다.


인파는 상하이 일대에 재상륙한 뒤 북상하며 저장성, 안후이성, 장쑤성, 산둥성을 지나 점차 약화해 31일께 소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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