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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200㎜ 中 쓰촨성 폭우 피해 속출…베이징도 '오렌지색 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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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가 발생한 중국 쓰촨성 다저우에서 11일 구조대가 보트를 이용해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있다. 지난 9일부터 이곳 쓰촨 지역에 내린 폭우로 곳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하고 하천이 범람해 주택과 상가가 물에 잠겼으며, 6개 시·31개 현에서 이재민 72만2천 명이 발생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홍수가 발생한 중국 쓰촨성 다저우에서 11일 구조대가 보트를 이용해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있다. 지난 9일부터 이곳 쓰촨 지역에 내린 폭우로 곳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하고 하천이 범람해 주택과 상가가 물에 잠겼으며, 6개 시·31개 현에서 이재민 72만2천 명이 발생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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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중국 쓰촨성에 시간당 200㎜ 달하는 폭우가 쏟아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2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쓰촨 지역에 폭우가 내려 산사태가 일어나고 하천이 범람해 주택과 상가가 물에 잠겼다.

보도에 의하면 쓰촨성 이재민은 72만여명을 넘었으며 주민 10만9900여명도 대피한 상태다. 또 주택 400여채가 완전히 무너지고 농경지 약 2만6000㏊가 물에 잠겼다.


수도 베이징과 톈진, 산시성, 허베이성 등지에도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중국 기상대는 전날 오후 6시 베이징, 허베이, 산시 지역에 폭우와 홍수 피해가 예상된다며 오렌지색 경보를 발령했다. 중국의 기상 경보는 총 4단계이며, 최고 등급인 적색경보 아래로 오렌지색·황색·청색경보가 있다.


베이징시는 주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이날 베이징에서는 유치원과 초중고의 등교가 중지됐고 만리장성을 비롯한 일부 관광지도 폐쇄됐다. 베이징 시내 버스는 31개 노선 운행이 취소됐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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