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야권을 중심으로 제기되는 '통일부 폐지론'에 대해 통일부가 "존속되는 것이 마땅하다"며 반박했다.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통일부는 평화통일을 지향하는 대한민국의 헌법정신을 구현하고 분단의 상처를 치유하며, 남북 간 평화공존과 공동번영을 앞당기기 위해 존속되는 것이 마땅하고 더 발전돼야 한다는 게 기본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 9일 한 라디오 방송에서 '통일부 폐지론'을 주장했고,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당론이라면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반박한 것을 시작으로 설전을 주고받은 바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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