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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코로나시대 해법은 경제성장…법률가 출신 후보와 난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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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X파일, 근거 없다면 국민이 판단할 것"
"후보라면 제기된 의혹에 사실관계 해명할 의무"
"최재형 감사원장 대선출마, 국민이 판단할 것"

유승민 전 의원./윤동주 기자 doso7@

유승민 전 의원./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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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은 24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차별화할 수 있는 강점으로 ‘경제’를 꼽았다. 경제 양극화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해 ‘경제 성장’을 전면에 내세워 대선을 치르겠다는 뜻도 밝혔다. 유 전 의원은 대선주자라면 제기된 의혹 등에 대해 해명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24일 유 전 의원은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한 자리에서 본인의 장점으로 ‘경제’를 꼽았다. 그는 "평생 경제를 했을 뿐 아니라 코로나19 이후에 여러 가지 시대적 문제들이 악화되는데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의 기본이 경제성장이라고 생각을 한다"면서 "젊은이들 일자리 문제나 주택 문제, 복지 이런 것을 해결하는 힘은 경제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양극화 불평등을 진짜 해결하려면 그 기본 출발은 경제 성장에서 나오고 지금과 같이 20~30년 동안 계속 추락하는 경제를 일으켜 세우지 않으면 양극화와 불평등은 더 심해질 것"이라며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인 만큼 성장에서 일자리를 생기고, 소외된 분들은 복지로 가는 방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랫동안 경제를 가지고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고 제가 대통령이 되면 우리 한국 경제를 어떻게 끌고 갈 거냐에 대해서 저는 분명한 그런 비전과 정책을 갖고 있다"면서 "야권 전체에서 저를 제외하면 대부분 판사나 검사 출신이 대부분인데 굉장한 차별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최근 JTBC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19~20일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 보수 야권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35.4%)에 이어 14.4%로 2위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대선은 이제 시작된 거 같다"면서 "상당히 큰 변화의 잠재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윤 전 총장의 X파일 등과 관련해서는 "아는 게 없다"면서도 "근거가 없는 내용이라면 국민들께서 현명하게 판단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후보 본인으로서 예컨대 도덕성이나 정책 능력 이런 부분에 대해 국민께서 궁금해하시는 부분이나 의혹이 제기된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명쾌하게 사실 관계가 이렇다고 해명할 의무는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최재형 감사원장의 대선출마와 관련해서는 "감사원장 하다가 바로 대선에 출마한다. 이런 부분은 경쟁을 하는 입장에서 제 입으로 비판하기보다는 국민들께서 판단하실 부분"이라고 말을 아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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