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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에스트라 흡수 합병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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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에스트라 흡수 합병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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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아모레퍼시픽 그룹은 계열사 에스트라를 흡수 합병한다고 21일 공시했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최근 성장하는 더마 코스메틱 시장에 대비해 더마 사업 및 건강기능식품사업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를 하고 있다"라며 "더마 브랜드 생산·판매 자회사 흡수합병을 통해 인적·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결합해 사업구조를 개편 및 경영 효율성을 제고할 것이며 본건 합병이 궁극적으로 회사의 재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스트라는 의약학 경험을 바탕으로 한 '메디컬 뷰티' 전문기업이다. 화장품과 의약품을 접목한 기능성 화장품을 선보이며 일반 유통 채널이 아닌 병의원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안티에이징(노화방지)·더마케어 화장품(피부과학 화장품)·비만·헤어·피부의약 등 5개 부문을 핵심 사업으로 운영 중이다.


이 회사의 전신은 관절염치료제 '케토톱', 구내염 치료제 '알보칠' 등 히트 상품을 선보인 태평양제약이다. 2013년에 아모레퍼시픽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상장 폐지하고 그해 말에는 제약 사업 부문을 한독약품에 매각했다


합병 방식은 에스트라의 주주가 소유하는 에스트라의 보통주 1주당 아모레퍼시픽의 보통주 0.1962185주의 비율로 아모레퍼시픽의 자기 주식을 41만3814주 교부하고, 에스트라의 주주가 소유하는 에스트라의 우선주 1주당 아모레퍼시픽의 우선주식 0.1962185주를 배정한다.

단, 아모레퍼시픽의 우선주 0.1962185주에 갈음해 1만9634원을 지급할 예정으로 합병기일 현재 에스트라의 우선주 주주에게 총 43억1948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합병 기일은 오는 9월 1일이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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