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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대규모 집회' 택배노조 본격 수사 착수…집행부 출석요구서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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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전국택배노조 소속 노동자들이 택배 분류 전담인력 충원 및 과로사 방지법 재정 등 을 요구하는 1박2일 노숙투쟁을 이어가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16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전국택배노조 소속 노동자들이 택배 분류 전담인력 충원 및 과로사 방지법 재정 등 을 요구하는 1박2일 노숙투쟁을 이어가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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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최근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의 대규모 집회 과정에서 발생한 위법행위에 대해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7일 진경준 택배노조 위원장을 비롯한 노조 집행부 5명에게 출석요구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15일부터 이틀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일대에서 대규모 미신고 불법 집회를 벌이고 방역수칙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상경한 노조원 4000여명은 택배 노동자 과로사 대책 마련과 사회적 합의 이행 등을 촉구하며 1박 2일간 공원에서 노숙투쟁을 이어갔다.


서울시는 집회 금지 행정명령을 전달하고 전날 집회 주최자 등을 경찰에 고발했다. 영등포서는 16명으로 구성된 수사전담팀을 편성했다.


앞서 서울경찰청은 입장을 내고 "공동체를 위험에 빠뜨리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전담팀을 편성하고 방역당국과 합동으로 다각적인 사법·행정적 조치를 강구하는 등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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