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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소통을 위한 ‘주민과의 대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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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소통을 위한 ‘주민과의 대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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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구정 방향을 주민과 함께 공유하고 구정 운영 전반에 대한 허심탄회한 소통을 위해 ‘2021년 주민과의 대화’를 추진하고 있다.


14일 서구에 따르면 ‘주민과의 대화’는 관내 18개 동의 공공·봉사단체를 대상으로 순회 방문하면서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듣고 구정 운영 방향을 주민들에게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 확산 방지 및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피해 복구 등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함에 따라 개최하지 못했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많은 인원이 밀집하는 기존의 방식을 벗어나 각 동 공공·봉사단체 정례회의 일정에 맞춰 구청장이 현장을 찾아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구정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주민들은 마을문제 등에 대해 다양한 사항도 건의했다.

유덕동의 경우, 2호선 차량기지 건설에 따른 주민숙원사업 추진사항을 주무과장이 직접 설명해 궁금증을 해소하는가 하면, 농성동과 양동 일원 도시재생사업의 경우 그동안 주민들이 느껴온 불편사항에 대한 해결방법 등을 제시하기도 했다.


서구는 현재 38개 단체에서 162건의 주민 의견을 수렴했으며 그중 34건은 현장답사 후 즉시 처리했다.


나머지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해결해 나가기로 하고 추진상황 및 처리결과에 대해서는 건의자는 물론 건의한 단체와도 공유할 계획이다.


또 지금까지 건의된 주민 의견 162건의 대부분이 공원관리와 교통, 도로, 청소환경 분야에 집중된 만큼, 건의사항 해소 시 실질적인 주민생활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을의 주민숙원사업에 대해서는 주민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정한 후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구정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사람중심 서구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는 한편, 주민들의 고견은 향후 구정 운영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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