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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불붙은 美집값 열기 식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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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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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불 붙은 미국 주택시장의 열기가 높은 가격과 낮은 공급으로 식어가고 있다고 미 경제 매체 CNBC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모기지은행협회(MBA) 지난주 모기지 신청건수가 전주대비 4.0% 감소했다고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금리는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30년 고정 모기지 평균 금리는 지난주 3.17%로, 3.20% 밑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여전히 지난해 후반 역사적 저점보다는 20~30bp 높은 수준이다.


CNBC는 높은 주택 가격과 낮은 재고를 주택 수요 하락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MBA의 이코노미스트인 조엘 칸은 "주택 재고 감소와 신규 주택 공급 부족, 급격한 주택 가격 상승에 구매자들이 매입을 주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 주택시장은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이후 공급 부족과 사상 최저 수준의 낮은 금리에 힘 입어 탄탄한 흐름을 보여왔다.


재택근무 확산에 따른 이사 수요와 30대에 접어든 젊은층들의 부상이 집값을 끌어올리며 주택 경기 호황의 동력이 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해 미 부동산 시장 열기가 최근 14년 래 가장 뜨거웠다면서 주택 가격이 지난 2006년 호황 때 보다 더 큰 급등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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