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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화이트리스트에 '델타 확산' 英 보류…日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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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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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영국에서 이른바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로 불리는 델타가 확산하자 유럽연합(EU)이 백신을 접종하지 않아도 비필수 목적의 여행이 가능한 '화이트리스트'에 추가하는 것을 보류하기로 했다.


주요 외신은 2일(현지시간) "EU가 최소 이달 중순까지 영국을 화이트리스트에 올리는 것을 보류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EU 회원국 다수는 영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았다고 보고 화이트리스트에 추가하는 것에 반대했다. 실제로 전날 기준 델타 감염자는 전주 대비 2배 증가했다.


외신은 EU 소식통을 인용해 "오는 14일 화이트리스트에 더 많은 국가가 추가될 것 같은데 영국은 변이 바이러스 확산 상황에 따라 고려 대상에 오를 수 있다"고 전했다.


반면 긴급사태 연장을 통해 확진자 규모를 줄인 일본은 한국, 호주, 이스라엘, 뉴질랜드, 르완다, 싱가포르, 태국 등에 이어 화이트리스트에 추가하기로 했다.

EU 회원국들은 각국의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 방역 조치 등을 기준으로 화이트리스트를 작성해 발표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화이트리스트 국가 기준을 최근 2주일간 인구 10만명당 신규 확진자 25명 이하에서 75명 이하로 완화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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