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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서 'n 차 감염' 확산 우려‥ '방역수칙 위반' 마사지숍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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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 87명‥ 강릉 누적 확진자 375명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외국인이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 [강릉시 제공]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외국인이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 [강릉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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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강원 강릉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지역 내 n 차 감염 확산 우려가 나오고 있다.


강릉시는 "최근 외국인 근로자 86명 집단 발생에 이어 사천면에서 엿새간 주민 9명이 확진 판정받아 지역 내 n 차 감염이 우려된다"고 10일 밝혔다.

이어 "사천면발 확진자 역학 조사 과정에서 지난 6일 솔올 택지 내 마사지숍 업주와 일부 이용객들의 마스크 미착용을 적발했다"고 덧붙였다.


시는 해당 업주와 이용객에 대해 방역 수칙 위반을 적용,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시는 "현금으로 결제한 이용객이 많아 방문자 조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해당 업소를 방문한 이용자에 대해 빠른 시간 안에 검체 검사를 받도록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한편, 이날 오후 5시 30분 기준으로 강릉에서 외국인 근로자 1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중 2명은 자가 격리 중이며 9명은 다른 외국인 근로자 대상으로 추적 검사 과정에서 확인됐다.


이로써 강릉에서 확진된 외국인 근로자는 모두 87명으로 늘었고, 강릉 누적 확진자는 375명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외국인 근로자가 지역으로 많이 들어오면서 코로나19 감염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면서 "방역수칙 위반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행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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