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0회 문곡 서상천배 역도 경기대회, 12일까지 개최
코로나19 대비 참가자 음성 결과지 전원 제출, 안전한 대회 추진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용수 기자] 전남 강진군은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강진군실내체육관에서 ‘제80회 문곡 서상천배 역도 경기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역도연맹이 주최하고, 전남역도연맹이 주관하며, 전 종별(중·고·대·일반부) 선수와 임원 등 600여 명이 참가해 개인전, 단체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문곡 서상천배 대회는 한국 역도의 아버지로 불리는 문곡 서상천 선생을 기리기 위해 대한역도연맹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부터는 동호인부를 신설해 역도 저변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과거 이형근, 최동길, 황호동 선수를 배출한 역도의 메카인 강진군은 안전한 대회 유치를 위해 선수단이 강진군에 도착하기 3일 전 코로나19 음성 결과지를 제출하고, 무관중 경기 진행, 동호인 대회 취소, 마스크 착용, 체온측정, 방명록 및 방역대장 작성 등 코로나19 확산 대비를 빈틈없이 하고 있다.
이승옥 군수는 “강진군은 온화한 기후와 웨이트트레이닝센터 등 스포츠 인프라가 잘 구축돼 스포츠대회와 전지 훈련의 최적지”라면서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강화하면서 각종 대회 유치를 통해 ‘스포츠 도시 강진’의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김용수 기자 kys8612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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