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합참 “북 미사일 탄두 2.5t… 추가적 분석 필요”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군당국은 지난달 25일 북한이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의 중량은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북한은 미사일을 발사한 이후 탄두중량이 2.5t이라 주장했다.


김준락 합참 공보실장은 29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당시 발사한 미사일의 탄두 중량이 2.5t이라는 북한 주장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탄두 중량 등의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다"며 "외형적인 모습을 가지고 분석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고 그것은 좀 더 기술적인 분석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김 실장은 또 "한미 정보당국은 모든 출처의 정보를 종합해 분석한 결과, 3월 25일 단거리 탄도미사일은 풀업 기동을 통해서 약 600㎞를 비행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면서 "세부적인 내용은 한미연합 비밀로 공개가 제한된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북한 탄도미사일의 풀업(pull-up·활강 및 상승) 기동이나 사거리를 제대로 측정하지 못했다'는 지적에 대해 "우리 탐지자산으로 탐지가 제한되는 영역은 있고, 그 부분은 한미가 추가적인 분석을 통해서 추정한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서욱 국방부 장관은 전날 국회 국방위에서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의 사거리는 "600km 정도 나간 것으로 현재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 미사일 발사 이후 사거리를 450km라고 발표한 군이 한 달 만에 수치를 정정한 것이다. 당시 북한이 주장했던 사거리(600km)와 일치하는 결론이기도 하다.

서 장관은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동해 쪽으로 발사할 경우 우리 탐지 자산으로는 아래쪽 부분이 잘 안 보인다"며 "풀업 기동을 해 사거리가 조금 더 나갔다"고 설명했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