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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정상회의, 6월14일 브뤼셀서 개최...대서양동맹 복원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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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 직접 참석할듯
중러 견제문제, 기후변화 등 논의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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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옌스 스텔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사무총장은 오는 6월14일 벨기에 브뤼셀 나토본부에서 나토 정상회의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직접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바이든 행정부가 공약한 대서양 동맹복원의 장이 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스톨텐베르그 총장은 오는 6월14일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나토 정상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톨텐베르그 총장은 "이는 유럽과 북미 간 유대의 영구적인 전형으로서 나토를 강화하는 특별한 기회"라며 "이번 회의에서는 러시아의 공격적인 행위, 테러리즘의 위협, 사이버 공격, 기후변화의 안보 영향, 중국의 부상 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바이든 대통령도 참석할 계획으로 알려졌으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이후 나토 회원국 정상들과 직접 만나는 첫 회의가 될 예정이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에게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임기 중 경색된 유럽, 캐나다 등 이른바 대서양동맹 관계를 재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서 지난 2019년 창설 70주년을 맞았던 나토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나토 가맹국들을 대상으로 한 방위비 증액 압박과 독단적인 중동 일대 미군 철수 결정 등으로 마찰을 빚으면서 대서양동맹 약화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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