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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 철도 실물모형 첫 공개…동탄·수서·일산서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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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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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파주 운정에서 경기 동탄을 지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의 철도차량 실물모형(Mock-Up)이 공개된다.


국토교통부는 GTX-A 철도차량의 실물모형 전시회를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품평회는 국내 최초로 대심도(지하 40m 이상)에서 운행되는 GTX-A 차량의 본격적인 제작에 앞서 내·외관 등 차량 전반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시회에서 선보이게 될 차량은 지난해 8~9월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제작된 실물크기의 GTX-A 차량 모형이다. 대심도에서 최대 180km/h의 고속으로 운행되는 점을 고려해 외관은 시원한 속도감이 느껴지도록 곡선을 도입했다.


소음을 줄이기 위해 KTX에 적용된 단문형의 출입문을 한 량에 6개씩(한쪽에 3개씩) 설치했고, 실내 의자 폭은 기존 450㎜보다 넓은 480㎜를 적용했다. 대형 안내표시기를 설치해 편리성과 고급화를 추구했다.

(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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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는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동탄여울공원과 서울 강남구 수서동 수서역 주차장,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킨텍스 문화공원 등 3곳에서 열린다.


전시회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나,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된다. 실물크기의 모형을 통해 외관을 비롯한 운전실, 객실을 직접 살펴볼 수 있고 바닥재와 의자 시트, 단열재 등 실제 차량에 사용될 내장재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를 거쳐 GTX-A 차량은 오는 9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10월부터 제작에 들어가 개통일정에 맞춰 납품된다.


김선태 국토부 철도국장은 "전시회에서 모인 의견들을 반영해 국민들이 만족할만한 차량을 만들겠다"며 "또 국민들이 안심하고 탈 수 있는 안전한 차량이 제작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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