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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상암동 맞먹는 '고양방송영상밸리' 올 하반기 첫삽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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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상암동 맞먹는 '고양방송영상밸리' 올 하반기 첫삽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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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서울 여의도와 상암동에 맞먹는 대형 방송단지로 주목받고 있는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 도시개발사업이 관련 행정절차를 마치고 올 하반기 첫삽을 뜬다.


경기도는 16일 고양시가 마련한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 도시개발사업'에 대해 개발계획(변경) 및 실시계획인가를 승인ㆍ고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경기고양방송영상밸리는 방송ㆍ영상ㆍ미디어산업 경쟁력 강화와 원스톱 일자리 생태계 구축을 위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핵심 공약사업으로 총 6738억원이 투입된다.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는 고양 일산동구 장항동과 일산서구 대화동 일원 70만2000여㎡ 규모로 조성된다.


전체 면적의 24%(16만8000㎡)가 방송시설용지로 계획돼 있어 주요 방송국 및 제작센터가 입주하게 된다.

나머지 부지에는 업무ㆍ도시지원시설(약 6만㎡)과 공원ㆍ녹지ㆍ주차장ㆍ학교 같은 기반시설(약 30만㎡) 등이 들어선다. 특히 14만㎡ 규모 부지에 주상복합(3674가구) 및 단독주택(106가구)도 짓는다.


도는 올 하반기 부지 조성공사에 들어가 내년 부지공급 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업 준공은 2023년 말이다.


도는 이번 사업의 경제적 효과로 취업 유발 3만1000여명, 생산유발 4조200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방송제작센터와 지원시설에는 국내 주요 방송사의 스튜디오는 물론 방송과 영상, 뉴미디어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도는 특히 인근 한류월드와 K-컬처밸리, 고양 장항공공주택지구, 일산테크노밸리 등과 조화를 이뤄 수도권 서북부 지역 일대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방송ㆍ영상클러스터로 미디어 산업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이재명 지사는 2019년 6월 이재준 고양시장 등과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 조성 업무 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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