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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진화와 베트남 이민 고민…둘째 임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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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베짱이엔터테인먼트'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베짱이엔터테인먼트'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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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주 기자] 함소원이 베트남 이민 고민을 고백했다.


17일 유튜브 '베짱이엔터테인먼트'에는 '(솔직고백) 함소원vs만신들! 18살 연하 남편과 관계의 전말! 땅 부자에서 국민 짠순이가 된 사연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게스트 함소원은 쉬지 않고 일을 하는 이유에 대해 "쉬면 나태해져서 잘못되는 거 아닌가 싶다. 그래서 계속 일을 만들고 돌아다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함소원은 이어 자신의 고민을 고백했다. 그는 "제가 하는 사업이 있다. 중국 시장에서 맛을 한 번 봤다. 코로나19 이전에 베트남을 갔는데 한 번 더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에 가족과 함께 가서 제가 관리하는 제품을 사업도 하고 남편을 연예인으로 살게 해보고 싶다"면서 "이민을 생각한 지 오래됐다. 시기만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진화가 욕심이 없다는 만신의 말에 함소원은 "제가 웨이보 팔로워가 5만이고 남편은 연예인도 아닌데 20만이었다. 내가 남편한테 맨날 하는 말이 '내가 네 얼굴이었으면 세계를 제패했어. 네 얼굴로 왜 못하냐' 였다"고 말했다.


함소원은 둘째 아이에 대한 고민도 밝혔다. 노산이 걱정돼 난자를 얼려둔 함소원은 "둘째를 계속 도전하고 있다. 안되면 내년에 시험관을 도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함소원은 "사실 주사를 많이 맞아 몸이 안 좋다. 제가 이렇게 마음이 조급한 게 언제까지 일할 수 있을까. 우리 집안의 대소사를 내가 다 맡는데 내가 무너지고 하루라도 아프면 안 돌아간다. 혜정이를 잘 키울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털어놓았다.


함소원은 "약간 내려놓은 상태였다. 반신반의였다"면서 "시어머니도 남편을 벌금 내고 낳았다. 어렵게 낳았다. 저 정말 애 낳을 수 있냐"면서 걱정했다.




김봉주 기자 patriotb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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