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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시젼바이오, 210억규모 동물용 임상화학 진단기기 공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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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체외진단 전문기업 프리시젼바이오 는 15일 독일소재 글로벌 업체인 Scil Animal Care Company GmbH(이하, 스킬)와 동물용 임상화학 검사기 및 카트리지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확정된 계약물량만 향후 5년간 총 210억원 규모로 이는 2019년 연결기준 매출액 대비 337.1%에 해당한다.


프리시젼바이오는 이번 공급계약 성사로 ▲신규사업인 임상화학 진단사업을 조기에 상업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대형 거래처 확보로 안정적인 시장 진출은 물론 ▲잠재력이 큰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해 신규사업을 빠르게 본 궤도에 올려놓음과 동시에 면역진단 사업과의 시너지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실제로 스킬는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동물용 진단 시장의 선도적 업체로 유럽과 아시아에 8개 법인 및 전세계 28개국에 동물용 진단 제품을 판매하는 다국적 기업이다. 지난해 4월 미국의 동물용 진단 기업인 HESKA에 인수된 이후 지속적으로 글로벌 경영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프리시젼바이오는 "작년부터 임상화학 진단사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정하고 검사기 교체수요에 맞춰 지난해 12월부터 검사기 공급을 시작한 바 있다"며 "연간 200만개 규모의 카트리지 생산을 위한 제조시설도 오는 상반기내 완료될 예정이라 신규사업의 조기 안정화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프리시젼바이오는 금번 계약을 통해 신규 제조설비의 안정적인 가동율을 확보하였으므로 검사기 및 카트리지 생산의 안정화와 추가적인 계약 체결에 집중하여 글로벌 임상화학 진단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김한신 프리시젼바이오 대표는 "임상화학 사업 준비가 원활하게 진행되어 동물용 진단 분야의 선도적 기업과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조기 시장공급을 위해 생산시설 구축을 빠르게 마무리해 유럽 뿐 아니라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시장과 중국, 아시아 진출도 지속적으로 준비해 임상화학 사업을 본궤도에 올려놓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프리시젼바이오는 현재 유럽, 아시아 등에서 고감도 형광 면역진단 제품 판매에 이어 임상화학 진단 제품을 사업 포트폴리오에 추가함으로써 글로벌 POCT 전문기업으로 성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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