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시설 확충" 바이오업계 신·증축 바람
호실적 속 '실탄' 장전
글로벌 수요 급증 대비
생산시설 최적화 통한
원가절감 효과도 기대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국내 의료기기·바이오 기업들이 올해 하반기 잇따라 생산시설 확충에 나섰다. 글로벌 수요 급증에 대응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다수의 바이오 기업이 국내외를 막론하고 생산시설 신축 및 증축을 추진 중이다.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16 15:30 기준 는 부산에 제2공장 설립하기로 한 데 이어 프리미엄 임플란트 ‘하이오센(HIOSSEN)’의 미국 필라델피아 생산라인 증설에 착수했다. 먼저 부산 석대첨단산업단지 내 연면적 1만3700㎡ 규모의 3개동 건물로 이뤄진 2공장을 만든다. 현재 1공장의 연간 생산량은 1700만세트로, 2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1300만세트를 생산할 수 있어 연간 임플란트 생산량이 총 3000만세트로 늘어난다.
하이오센 미국생산본부는 약 1828㎡의 기존 시설에 2786㎡ 건물을 증축, 총 4614㎡ 규모의 생산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하이오센 생산량을 58% 늘린다는 구상이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급증하는 수요와 판매량에 대응하려면 매년 20% 이상 생산량을 늘려야 하는데 기존 인프라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내년 하반기부터 2공장에서도 본격적으로 제품을 양산하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체외진단 전문기업 프리시젼바이오 프리시젼바이오 close 증권정보 335810 KOSDAQ 현재가 2,10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47,623 전일가 2,1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프리시젼바이오, 美자회사 진단키트 FDA 승인 소식에↑ 프리시젼바이오, 3Q 매출 40억… 영업손실 18억 '정신질환 넘어 만성질환까지'… DTx,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을까 는 대전 대덕테크노벨리 내 연면적 2975㎡ 규모의 제2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2공장의 임상화학 카트리지 생산능력은 연 260만개로, 기존 1공장(180만개)보다 45% 많다. 이번 증설을 통해 프리시젼바이오는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생산시설을 최적화해 본격적인 외형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실제 프리시젼바이오는 올해 글로벌 동물진단기업 ‘안텍’과 1182억원 규모의 동물용 임상화학 검사기 및 카트리지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 했다.
유전체 분석 기업 마크로젠 마크로젠 close 증권정보 038290 KOSDAQ 현재가 14,560 전일대비 500 등락률 -3.32% 거래량 60,725 전일가 15,06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마크로젠, 삼성전자와 맞손…전세계 6400만명에 맞춤 건강솔루션 제공 동력 잃던 DTC 유전자 산업, 숨통 트인다…업계 “환영” 로킷제노믹스, 마크로젠과 ‘정밀 유전체 정보 생산·활용’ 업무협약 도 최근 국내 최대 규모 지놈파운드리 ‘마크로젠 세종캠퍼스’ 착공식을 개최했다. 마크로젠 세종캠퍼스는 세종테크밸리 내 3570㎡ 규모로 지어진다. 지놈파운드리는 연구개발에서 생산, 영업마케팅, 고객에 이르는 유전체사업 밸류체인을 수직통합해 전체 과정을 효율화·고속화 하는 플랫폼을 의미한다. 마크로젠은 이번 건립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생산능력을 증대하고, 자동화를 통한 원가절감으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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