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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총 1조달러 회복…다시 상승세 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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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9일 첫 1조달러 돌파 후 19일만
CNBC "비트코인이 대안 투자처로 부상"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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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환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상승세를 타며 시가총액 1조달러를 회복했다.


9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연일 오르며 이날 시가총액 1조달러를 재돌파했다. 이는 지난달 19일 사상 처음으로 1조달러를 돌파한 이후 19일 만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현재 전날 대비 약 6.6% 상승한 5만3900달러(6144만원) 선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들어서만 80%가량 올랐으며 지난 12개월동안 570% 상승했다.


비트코인이 다시 상승세를 타는 배경은 최근 기관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매입·투자하고 있는 데다 테슬라, 스퀘어 등 미국의 주요 IT기업이 잇따라 매입을 발표하고 있는 영향으로 분석된다.


비트코인 매입과 더불어 가상화폐 산업의 다양한 분야에 투자를 시도하고 있는 기업도 늘어나고 있다. 미국 최대 전자결제기업 페이팔은 전날 가상화폐 보안업체 커브를 약 2억달러(2279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CNBC방송은 "비트코인 지지자들은 이 가상화폐를 안전자산의 일종인 금의 또 다른 형태로 여기고 있다"며 "인플레이션 등 경제 위기가 발생하는 경우에 대비해 비트코인이 자산 도피처로 활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각국 중앙은행이 경기 부양 차원에서 저금리 정책과 자산매입 등의 재정 정책을 유지함에 따라 미국 달러의 가치가 하락하고 있는 것도 비트코인이 대안 투자처로 주목받게 된 배경이라고 CNBC방송은 덧붙였다.




김수환 기자 ksh205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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