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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이라크서 시아파 지도자와 만나 '평화로운 공존'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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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5일(현지시간)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 있는 '구원의 대성모' 성당에서 가톨릭 성직자들과 만났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프란치스코 교황이 5일(현지시간)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 있는 '구원의 대성모' 성당에서 가톨릭 성직자들과 만났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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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가톨릭 역사상 처음으로 이라크를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슬람 시아파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알시스타니를 만났다고 AP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나자프에서 알시스타니와 회동해 평화로운 공존의 메시지를 전하고 이라크 내 소수파인 기독교인들을 무슬림들이 포용해달라고 촉구했다.

알시스타니와 프란치스코 교황의 만남은 현지에서 TV로 생중계됐다. 교황은 전날 바그다드 국제공항에 도착해 바흐람 살레 이라크 대통령 등 현지 고위 관계자와 만났다. 이 자리에서 교황은 "폭력과 극단주의, 파벌, 편협한 행동은 중단돼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후 같은 날 오후 바그다드의 '구원의 성모' 대성당을 방문했다. 교황이 이라크를 방문한 건 2000년 가톨릭 역사상 처음이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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