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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도 비주얼 중시" 3cm 두께 '본인 스테이크'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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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재미 담은 음식 수요 높아져…이색 스테이크 찾는 소비자 증가
'비주얼 스테이크', '만화 고기'로 불리는 '본인(Bone-in) 스테이크' 인기 ↑
롯데마트, 작년 12월 스테이크 매출 중 '본인 스테이크' 비중 21.0%

롯데마트 고객이 매장에서 본인 스테이크를 고르고 있다.

롯데마트 고객이 매장에서 본인 스테이크를 고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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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최근 '맛있는 음식'을 넘어 시각적으로도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음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레스토랑에서 먹던 음식을 집에서 먹는 이들이 늘고, 비용과 상관없이 개인의 만족을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가 맞물리면서 이색 스테이크 소비도 증가 추세다.


통상 스테이크는 안심, 등심 부위 등을 위주로 구성 됐지만, 최근에는 돌도끼 모양의 긴 뼈에 고기가 붙어있는 '본인(Bone-in) 스테이크'가 인기다. 본인 스테이크는 눈길을 끄는 비주얼로 인해 TV 프로그램에 자주 등장했으며, SNS 인증샷도 종종 찾아볼 수 있다.

본인 스테이크는 뼈에 살이 붙어 있어 만화 영화에서 나올 법한 비주얼을 가져 '만화 고기'라고도 불린다. 뼈가 없어 나이프로 썰어 먹는 일반 스테이크와 달리, 나이프 사용은 물론 손으로 들고 직접 뜯어 먹을 수도 있어 '먹는 재미'도 더했다.


롯데마트는 "일반적인 스테이크 두께는 약 2cm인데 최근 3cm, 5cm 두께의 두툼한 스테이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롯데마트에서 판매하는 인기 스테이크의 평균 두께도 두꺼워지고 있다"고 7일 밝혔다. 2018년 롯데마트에서 판매한 대표 스테이크인 '미국산 척아이롤 스테이크'의 두께는 2cm였지만, 2020년에 가장 인기가 높았던 '토마호크 스테이크'의 두께는 3cm로 약 1cm 두꺼워졌다. 외식이 어려워 홈파티에 대한 수요가 높았던 2020년 12월 한 달 전체 스테이크 매출 중 '본인 스테이크'가 차지하는 비중은 21.0%에 달했다. 한자릿수 였던 직전해 대비 큰 폭 늘어난 수치다.


롯데마트는 이같은 움직임을 반영해 오는 10일까지 전 점에서 '본인 스테이크 대전'을 진행, 다양한 스테이크를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등심과 갈빗살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페퍼 돈마호크 스테이크(100g)'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 20% 가량 할인된 2390원에, '티본 스테이크(560g)'와 '토마호크 스테이크(390g)'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 각 20% 할인된 3만2000원과 3만6000원에 판매한다.


윤병수 롯데마트 신선식품2부문장은 "최근 집에서 다양한 음식을 즐기려는 고객이 늘며 맛도 좋고 보기에도 좋은 본인 스테이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롯데마트에서 다양한 본인 스테이크를 부담 없는 가격에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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