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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H신라레저 "스카이72 골프장 안정적 고용 승계 약속"

최종수정 2021.03.04 17:46 기사입력 2021.03.0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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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법적인 임대차 계약의 주체로 정상 운영 적극 개입할 것"
인천공항공사, 계약 만료 운영자 4월1일부로 퇴거하지 않을 경우 단전·단수 등 물리력 검토

KMH신라레저 "스카이72 골프장 안정적 고용 승계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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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스카이72 골프클럽 신규 사업자인 KMH 신라레저가 안정적인 고용 승계를 약속했다. 또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맺은 합법적인 임대차 계약의 주체로서 향후 스카이72 골프장의 정상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개입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박형식 KMH신라레저 대표는 4일 "당사는 기존 4개 골프장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골프장 운영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스카이72의 기존 직원들이 고용 문제로 불안해 하지 않기를 바라며 안정적인 고용 승계를 이미 확약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취지에 부합하도록 운영할 것"이라며 "관할 행정기관인 인천광역시가 우려하는 고용 안정 문제나 공익적 고려 등도 충분히 수렴할 것이라는 입장을 이미 전달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소유 부지에 들어서 있는 스카이72 골프장은 지난해 말로 계약이 끝난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가 불법·무단으로 점유한 상태로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지난달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 측과 만난 자리에서 4월1일부로 영업을 중단할 것을 통보한 상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통보 기한까지 명도·퇴거하지 않을 경우 현장에 직원을 파견해 골프장 이용을 제지하고 내방객에게 사정을 일일이 설명할 방침이다. 상황에 따라서는 단전이나 단수 등 물리적인 방법도 고려하는 등 더 이상 방치하지 않겠다는 단호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해 관계자가 분쟁이나 소송을 이어갈 경우에는 스카이72 골프장을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한다는 계획이다.

박 대표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스카이72 양 측의) 갈등 상황이 지속되면서 골프장의 이미지 실추와 고객의 이탈 등에 대한 우려가 크다"면서 "정상 운영 준비를 위한 선제적 투자에 따른 경제적 손실도 이미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KMH신라레저 측은 인천시가 적극적인 행정 개입을 꺼리는 태도에도 아쉬움을 표했다. 박 대표는 "(인천시가) 스카이72에 대한 '체육시설업 등록 취소' 조치를 취하는 것이 현재의 상황을 빠르게 정상화하는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라며 "KMH신라레저는 후속 사업자로서 향후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적극 개입해 선의의 피해자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현재 스카이72 측의 체육시설업 등록 기한이 만료했음에도 허가 없이 불법으로 영업하도록 방치하고 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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