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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한화, 작년이 바닥"…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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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KTB투자증권은 한화의 자체 사업이 지난해를 기점으로 바닥을 지날 것이라는 기대감을 반영해 목표 주가를 3만4000원으로 상향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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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지난해 연간 자체사업 실적이 매출 4조원(-9.8%)과 영업이익 1670억원(-11.6%)을 기록했다. 이 중 제조부문 연간 매출은 2조5900억원으로 전년대비 2.9%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23.5% 증가한 1953억원인데 2019년 2월 공장 사고로 같은해 4분기부터 전체 가동이 재개되었음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수출 등이 호황이던 2018년 제조부문 매출은 3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2787억원이었다.


올해는 자체 사업 매출액이 4조1000억원(+5.2%), 영업이익은 2240억원(+34.3%) 추정한다. 수요 및 지연된 매출 일부가 회복된다는 가정에 기반했다. 한화건설의 경우 국내 사업은 양호하지만 이라크 등 해외사업장 중단 영향으로 2017~2019년 7000억원에서 9000억원까지 증가했던 해외매출이 지난해 4000억원 감소했다. 이를 반영한 올해 매출은 2조9600억원, 영업이익은 1630억원으로 추정된다.

김한이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회복 기대된다고 제시된 자체사업 제조부문 실적 회복이 아직 더딘 상황이지만, 사업 특성상 수주잔고 등 공시되고 있지 않기에, 올해 분기실적에서 개선이 확인될 때 개별 종목으로서 반등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여전히 주가 동인은 상장계열사 지분가치. 지주종목 특성상 주가 탄력성 보다 낮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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