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슬며시 파고든 '대체육'…임파서블푸드, 1년만에 50% 성장 '잭팟'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미래에셋이 투자한 '임파서블푸드'.. 1년만에 50% 성장

임파서블 푸드가 개발한, 식물로만 만든 햄버거 '임파서블 버거'

임파서블 푸드가 개발한, 식물로만 만든 햄버거 '임파서블 버거'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미래애셋이 투자한 미국의 스타트업 '임파서블푸드'의 가치가 1년만에 50%나 폭증했다.


임파서블푸드는 고기 맛을 내는 헤모글로빈 속 헴(Heme) 성분을 식물 뿌리에서 추출해 식물성 햄버거 패티를 개발한 업체다.

미래에셋금융그룹은 미래에셋자산운용 PEF부문 주도로 지난해 3월 1500억원을 투자했고 지난해 8월 300억원의 추가 투자에도 나섰다. 지난해말 현재 이 업체의 주가는 주당 23달러를 넘어서면서 약 50% 이상의 수익률을 거두고 있다.


임파서블푸드가 만든 햄버거패티는 실제 육류와 맛이 비슷하고 동물 호르몬 및 글루텐이 들어 있지 않아 건강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과도한 육류 섭취는 성인질환 발병 가능성을 높인다. 육류 생산 시 발생하는 총 오염물질은 자동차 CO2 배출량과 유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글로벌IB UBS에 따르면 식물성 육류시장은 2018년 5조원에서 2030년 93조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임파서블푸드는 나스닥 상장사 비욘드미트와 대체육 시장의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다.

특히 임파서블푸드의 패티로 생산한 '임파서블 버거'는 외식 프랜차이즈 화이트캐슬과 레드로빈, 큐도바 및 디즈니 테마파크 등 전 세계 7000여 곳에 납품 중이다. 최근에는 리테일 채널의 수요 증가에 따라 월마트, 코스트코, 타겟, 트레이더조, 크로거 등 주요 대형 유통 채널도 확장하고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엔비디아 테스트' 실패설에 즉각 대응한 삼성전자(종합) 기준금리 11연속 동결…이창용 "인하시점 불확실성 더 커져"(종합2보)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국내이슈

  •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도…美증권위, 현물 ETF 승인 '금리인하 지연' 시사한 FOMC 회의록…"일부는 인상 거론"(종합) "출근길에 수시로 주물럭…모르고 만졌다가 기침서 피 나와" 中 장난감 유해 물질 논란

    #해외이슈

  • [포토] 고개 숙이는 가수 김호중 [아경포토] 이용객 가장 많은 서울 지하철역은?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PICK

  •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KG모빌리티, 전기·LPG 등 택시 모델 3종 출시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