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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무도장·식당 코로나19 확진 18명 추가‥누적 4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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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고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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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경기 일산서구 주엽동 소재 무도장·식당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46명으로 늘었다.


고양시는 "10일 오후 12명, 11일 오후 4시 기준 10명 등 2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이로써 무도장·식당 관련 고양시민 12명과 타지역 시민 6명 등 18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46명이 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한 직접 방문자가 34명, 방문자 가족 4명, 방문자 접촉자가 4명이며, 접촉자 가족 등 N차감염이 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확진자들이 무도장을 이용한 뒤 인근 식당에서 함께 음식과 술, 음료 등을 먹은 것으로 확인, 이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시는 방역 수칙을 위반한 두 업소 영업주에 대해 각각 과태료 150만 원씩을 부과하고, 영업소에 대해서는 오는 22일까지 집합 금지 조처를 했다.


시는 해당 두 시설에서 방문자 명단이 제대로 작성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지난 1일부터 7일 사이 해당 업소 방문자들에게 선별진료소에서 자발적인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경기북부=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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