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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BGF리테일, 실적 회복 가시권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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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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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KB증권은 10일 BGF리테일 에 대해 올해 영업환경 개선과 기저효과를 기반으로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18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BGF리테일은 올해 공격적인 점포 확장에 힘입어 4년래 가장 높은 매출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046개의 점포가 순증했고 올해 950개의 점포가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3월 이후 등교가 정상화되면서 코로나19로 인한 기저효과도 매출성장률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학교, 병원, 관광지 등 특수 입지의 점포 매출이 22% 하락했었다.

영업이익률도 올해 0.8%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점쳐진다. 박신애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식품 비중의 상승과 임차료 절감 등이 영업이익률 개선에 도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BGF리테일은 올해 임차료 100억원 절감을 목표로 삼았다고 전했다.


BGF리테일의 시장점유율 상승도 기대된다. 편의점은 매출 안정성이 돋보이는 창업 아이템으로 올해도 견조한 창업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점쳐진다. 박 애널리스트는 “BGF리테일, GS리테일 등 상위 2개 업체가 상생지원금 지급 능력, 입지 및 트렌드에 맞는 상품 구색 능력 등에서 경쟁 우위를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박 애널리스트는 “올해 BGF리테일의 연결 매출액은 6조66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22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점포 확장, 기저효과, 시장점유율 상승을 기반으로 올해 의미 있는 이익 개선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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