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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가스폭발 사고'에 가스공급업체 227개소 일제 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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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시설 무책임하게 관리한 경우 영업정지에 준하는 행정처분

창원시 '가스폭발 사고'에 가스공급업체 227개소 일제 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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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경남 창원시가 8일부터 마산합포구 산호동에서 발생한 가스 사고와 관련해 가스공급업체 227개소에 대해 일제 점검을 한다.


지난 3일 경찰이 가스폭발 주택에 대해 현장 합동 감식을 하면서, 설치 기사가 가스 배관 호스를 뽑은 후 마감 작업을 미흡하게 처리한 정황을 발견했다. 심지어 자격도 갖추지 않은 '무자격자' 였음이 밝혀지기도 했다.

이에 시는 시청 공무원과 한국가스안전공사 직원들을 합동으로 8일부터 10일 동안 5개 반 14명을 투입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LP가스판매업소, 가스충전소, 집단공급업소 등이다.


주요 점검내용으로 사용자 노후배관 방치 여부, 업소별 안전관리자 근무상태, 소비자보험 가입증권 보유, 안전 공급을 위한 계약체결 상태 등 12개 항목을 확인하고, 서민층들의 가스 사용실태도 순회 점검할 예정이다.

위반업소 적발 시 가벼운 사안에 대해 현장에서 개선을 유도하고, 사고가 우려되는 가스시설을 무책임하게 관리한 경우는 영업정지에 따르는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가스는 평소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연료이지만 주의하지 않으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공급업체에서 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책임감 있게 소비자 시설을 관리하도록 지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sy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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