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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임신부, 모더나 백신 접종 자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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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임신부의 모더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WHO는 "코로나19 고위험군이 아닌 한 임신부의 모더나 백신 접종을 권고하지 않는다"라고 했다고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의료인 등 감염 위험 우려가 크거나 만성 질환자가 아닐 경우 접종을 지양하란 것이다.

앞서 WHO는 화이자의 백신에 대해서도 임신부가 접종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은 모두 mRNA 백신이다. 유전자를 주입해 항원을 만들고 이것이 다시 항체 생성으로 이어지게 하는 방식으로, 백신 개발 속도를 줄일 수 있지만 아직 상용화된 적이 없다.


WHO가 임신부에게 두 백신 모두 접종을 하지 말 것을 권고한 데는 백신이 안전한지 판단하기엔 자료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임신부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은 없다.


미국은 다만 임신부들이 백신 접종 여부를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임신부가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중증에 이를 가능성이 더 크다는 이유에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임신부 코로나19 환자가 중환자실에 입원할 가능성은 보통 환자의 2배, 인공호흡기가 필요할 가능성이 3배 이상이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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