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관악구, 코로나 시대 주민 독서문화 향상 위한 비대면 서비스 발굴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코로나 시대 맞춤 서비스…비대면 도서대출서비스, 오디오북·전자책 대출, 동네서점 바로대출제 등 비대면 독서동아리 활동 사례 공유 위한 사례집 제작

관악구, 코로나 시대 주민 독서문화 향상 위한  비대면 서비스 발굴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도서관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새로운 독서환경을 제공하고자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먼저 비대면 도서대출서비스로 U-도서관과 스마트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U-도서관(무인도서대출반납기)는 서울대입구역을 비롯 총 5개소에 264개의 적재함을 마련, 예약도서를 무인 대출기로 찾을 수 있으며 반납도 가능하다.


신림역에 있는 스마트도서관에는 422권의 도서가 비치돼 현장에서 원하는 도서를 골라 즉시 대출과 반납이 가능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관악구 통합도서관에서는 오디오북과 전자책 대출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1만1000여종의 전자책과 320여종의 오디오북을 소장하고 있어 1인 당 5권의 책을 손안에 태블릿PC나 핸드폰으로 이용할 수 있다. 동시 접속 인원 제한이 없어 인기 있는 전자책도 예약을 걸거나 기다릴 필요가 없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 동네서점 바로대출제를 운영, 지역내 동네서점에서 신간 도서를 1인 당 1회 5권, 한 달 10권의 도서를 빌려볼 수 있다. 월 평균 960여명의 이용자가 1770여권을 대출하는 등 지난해 1만 명 이상의 이용자가 2만권 이상의 도서를 활용, 코로나19로 도서관 휴관 중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공공도서관에 소장하고 있는 도서를 사전에 전화로 신청하고 대출해가는 최소대면예약대출서비도 운영 중이다. 1인 당 5권의 대출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관악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코로나19로 인해 자칫 위축될 수 있는 독서문화조성을 위해 지난해 142개의 마을독서동아리에 비대면 컨설팅을 실시, 소그룹 독서동아리 모임 활성화에 기여했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활동한 사례들을 자료화, 마을 중심의 독서동아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책과의 동행, 사람과의 동행' 사례집을 제작, 책자에는 비대면 독서모임 운영 매뉴얼, 비대면 독서동아리 활동 사례, 독서모임 문제 해결방법 등이 자세히 나와 있다.


이외도 관악구의 의인인 강감찬 장군을 소재로 한 '별빛영웅 강감찬' 그림책을 노인일자리 어르신 참여로 동화구연 프로그램으로 제작, 유튜브에 올리는 등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건강한 몸과 마음이며, 그 근간을 이루는 것이 '독서'임을 강조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이웃이나 주변과의 단절이 심화될수록 함께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면서 나와 이웃을 알아가는 성숙한 독서문화가 형성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발전된 비대면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관악구, 코로나 시대 주민 독서문화 향상 위한  비대면 서비스 발굴 원본보기 아이콘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곰도 놀라고 우리도 놀랐어요"…지리산서 반달가슴곰 '불쑥'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국내이슈

  •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해외이슈

  •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