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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취임에 與 “비핵화 진전·경제 도약 기회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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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조 바이든 당선인이 취임식을 앞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한반도 비핵화와 한국 경제 도약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낙연 대표는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동맹과 다자주의를 중시하는 바이든 당선인 취임을 계기로 미국이 한층 더 품격있는 국제적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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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한반도 문제는 북한과 당사자의 문제지만 동시에 주변국 도움이 절실한 과제”라며 “바이든 당선인은 과거 김대중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지지했고. 한반도 문제에 대화를 통한 해결 원칙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바이든 정부와의 굳건한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발전시키고 확대할 수 있길 바란다”며 “싱가포르 선언에서 출발해 비핵화가 진전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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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원내대표도 이날 회의에서 “바이든노믹스를 한국경제의 도약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재정지출 확대, 중산층 회복, 다자주의 복원에 중점을 두는 바이든노믹스는 미국의 성장세 확대와 글로벌 교역질서 회복에 따른 교역량 증가로 한국경제에 긍정적 효과 를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든 당선인의 핵심 공약인 기후변화 대응정책 역시 한국판 그린뉴딜과 함께 인프라 투자에서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며 경제 반등의 모멘텀으로 삼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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