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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보궐선거 후보등록 시작…안·나·오 대결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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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도시재생 사업장 방문
안철수는 대한의사협회 간담회
오세훈 “행정경험 강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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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야권의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승리를 향한 레이스가 막이 올랐다. 국민의힘은 18일부터 나흘간의 보궐선거 예비경선 후보등록을 시작했다.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 이어 오세훈 전 서울시장까지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을 하면서 이른바 ‘빅3’의 경쟁구도도 본격화되고 있다.


나 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를 찾아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경선 후보 등록을 한뒤 용산구 서계동의 도시재생 사업장을 방문했다. 이는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추진했던 도시재생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기 위한 행보다. 앞서 나 전 원내대표는 출마 기자회견 이후 첫 공식일정으로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을 앞둔 서울 금천구 남서울럭키아파트를 찾아 부동산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공약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후 대한의사협회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현황, 백신 문제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안 대표는 지난 15일에는 서울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의료 자원봉사를 했다. 안 대표는 "의료 봉사활동의 의미도 있지만 직접 현장을 점검해서 여러 가지 개선점이 없는지 확인한 다음 서울시 방역 시스템을 정비하는 데 쓰려고 한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지난해 총선 직전 대구 의료봉사에 나서 호평을 받았다. 이번에도 선거를 앞두고 다시 한 번 ‘의사 안철수’를 부각하려는 의도도 엿보인다.


오 전 시장은 전날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오 전 시장은 10년 전 무상급식 주민투표와 연계한 서울시장직 중도사퇴에 대해 사과하며 자신의 행정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오 전 시장은 이날 KBS 라디오에 나와 "당시 포퓰리즘 광풍을 막아보겠다는 충정이었지만 정말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크게 자책하고 있다"면서 "이번 선거는 인수위도 없이 당선된 바로 다음 날부터 일에 착수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상대적으로 (제게) 강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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