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은영 기자] 배우 유아인이 폭설로 고가의 자동차에 펑크가 나는 사고를 겪었다.
지난 7일 유아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잘 가라 X. 넌 최선을 다했어"라며 한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에는 눈이 한가득 묻은 채 견인차에 실려 가는 차와 함께 해당 차에 작별 인사를 하며 아쉬워하는 유아인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유아인은 "오해 마세요. 단순 타이어 펑크임. 죽음의 문턱에서 X 그가 날 살렸어"라고 덧붙였다.
한 영화관계자는 스타 뉴스에 "유아인이 대구에서 촬영하고 돌아오던 중 폭설로 인해 타이어에 펑크가 났다"라며 "다치거나 한 곳은 없다. 차 수리를 위해 보냈다"라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군대 가는 아들 떠나보내는 아버지 같다", "어디 다친 데는 없냐", "테슬라 어떡하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아인은 지난 6월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고가의 전기차를 공개한 바 있다.
그의 차로 알려진 테슬라 SUV '모델 X'은 매의 날갯짓처럼 열리는 '팔콘윙 도어'로 유명하다. 1회 전기 충전으로 400㎞ 이상 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방송인 서유리 등 유명인들도 이 차를 타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약 1억 2000만 원에 달한다.
최은영 인턴기자 cey12148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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