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민 모두가 '방역감시단',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동참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경남 창원시는 7일부터 전국 최초로 '창원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안심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창원시민이라면 누구나 휴대전화 또는 공공아이핀으로 창원시청 홈페이지에 마련된 '코로나19 안심신고센터'에 집합 금지 위반, 마스크 미착용, 방역 수칙 미준수 등 코로나19 전반에 관한 사항을 신고할 수 있다.
11일 기준 코로나19 안심신고센터에 접수된 민원신고는 총 20건으로 방역 수칙 미준수 9건, 마스크 미착용 9건, 집합 금지 위반 2건이다.
접수된 신고 건에 대해서는 소관부서에서 신고내용을 확인한 후 7일 이내에 시의 공식적인 답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유흥업소, PC방 등 총 23개 업종 2만2346개소에 대한 점검과 단속을 연일 시행하고 있다.
허성무 시장은 "공무원 인력만으로 모든 업소를 점검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sy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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