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전날 전남도청에서 열린 올해 ‘전라남도 출산장려 및 인구정책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지자체 평가인 출산장려 부문과 마을·기업부문으로 나뉘어 실시됐다.
순천시는 출산장려 부문에서 다자녀가정 기준 및 지원확대, 문화 및 복지혜택 다양화 등을 높이 평가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주암면 문성마을은 ‘월100만원의 소득으로 100세까지 건강하게 살고 싶은 100명 주민 유입 프로젝트’인 ‘다함께 100·100·100’을 목표로 마을 공동체 플랫폼 운영, 마을기업 운영 등 차별화된 인구문제 극복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지방 소멸 등 농촌인구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생태와 교육을 기반으로 도농이 상생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인구 유입의 동력을 마련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출생장려 정책을 발굴하여 근본적인 인구문제 극복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꾸준히 인구가 증가해 지난달 말 기준 인구 28만2618명으로 광주, 전주에 이어 호남 3대 도시에 등극했다.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kun578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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