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을 100명으로 확대한다. 경기도는 아파트 보수공사를 할 때 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해 공법, 시기, 공사 관리 등을 자문하는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을 운영하고 있다.
도는 공동주택 단지의 기술지원 수요 증가 및 신청건수 등을 분석한 결과 조례 상 최대구성 인원인 100명으로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을 확대하기로 하고 오는 15일 위촉식을 가질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도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은 지난 7년 간 총 1356단지에 대해 공동주택 보수공사 기술자문을 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내역서, 시방서 등 설계도서 작성 지원 대상단지 확대와 공사자문 제도를 신규로 도입했다. 올해는 단지 내 교통안전시설 자문을 신설하는 등 지속적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공동주택 단지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는 자문위원이 현장을 방문해 입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보수공사 범위, 시기, 공사관리 방법 등에 대해 자문하고 승강기, 전기 및 기계설비 등의 전문적인 점검 실시해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신욱호 도 공동주택과장은 "공동주택 단지에서 보수공사를 진행할 때 공사 투명성 확보 및 품질향상을 위해 도가 좀 더 면밀히 살펴 입주민이 만족하는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을 만들어나가겠다"고 전했다.
공동주택 보수공사 일정이 있는 단지는 입주자대표회의에서 경기도 공동주택과 공동주택기술지원팀에 팩스(031-8008-4369) 또는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로 신청하면 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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