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정 총리 "2030 여성·학생 자살 증가…심리적 안전망 확충"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정세균 국무총리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자살예방정책위원회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는 모습.(이미지 출처=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자살예방정책위원회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는 모습.(이미지 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30일 " 최근 들어 20·30대 여성과 학생의 자살이 두드러지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심리적 안전망을 촘촘히 갖추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차 자살예방정책위원회'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보다 강화된 대책을 논의하고자 지난 5월에 이어 6개월 만에 위원회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코로나19에 따른 자살 위험을 ▲일반 국민 ▲취약계층 ▲고위험군 세 단계로 세분화하고 맞춤형 대책을 마련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에 민감하게 영향받는 젊은 세대의 자살이 고착화되지 않도록 대응 노력을 한층 강화해야 겠다"며 "20·30대 여성을 위해 심리적 안전망을 촘촘하게 갖추고 필요한 도움을 제때 받을 수 있도록 정책을 보강할 것"이라고 알렸다.

이어 "자살 시도자 같은 고위험군에 대해선 국가 또는 사회가 더 적극적으로 개입하겠다"며 "지속적인 상담과 지원, 자살예방 전담인력 확충, 유해화학물질 등 자살수단 관리 체계화 등을 하겠다"고 했다.


이외에도 ▲가정과 학교에서 생명존중 교육 강화 ▲정신 건강 위기 학생 전문가 상담 및 치료비 지원 확대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필수 돌봄 서비스 공백 최소화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국내이슈

  •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해외이슈

  •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포토PICK

  •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란 대통령 사망에 '이란 핵합의' 재추진 안갯속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