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법규위반 차량만 들이받았다…보험사기 일당 무더기 적발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일거리 없어 용돈 벌기 위해 범행"

25일 SBS '8뉴스'는 고의 접촉사고로 수억 원대 보험금을 가로챈 20대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넘겨졌다고 보도했다. 사진=SBS 8뉴스 캡처.

25일 SBS '8뉴스'는 고의 접촉사고로 수억 원대 보험금을 가로챈 20대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넘겨졌다고 보도했다. 사진=SBS 8뉴스 캡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봉주 기자] 고의 접촉사고를 내고 수억 원대 보험금을 가로챈 20대 일당이 경찰에 넘겨졌다.


25일 SBS '8뉴스'는 경찰이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A씨(23) 등 3명을 지난 5월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고 보도했다.

SBS에 따르면, A 씨 일당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광주와 목포, 부산과 서울 일대에서 60여 차례에 걸쳐 고의 사고를 낸 뒤 치료비와 수리비 명목으로 보험금 약 6억 1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20대 고향 선·후배 사이로 법규 위반 차량을 주로 노려 범행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25일 SBS '8뉴스'는 고의 접촉사고로 수억 원대 보험금을 가로챈 20대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넘겨졌다고 보도했다. 사진=SBS 8뉴스 캡처.

25일 SBS '8뉴스'는 고의 접촉사고로 수억 원대 보험금을 가로챈 20대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넘겨졌다고 보도했다. 사진=SBS 8뉴스 캡처.

원본보기 아이콘


A씨 일당은 주행 차선을 벗어나거나 일방통행 길을 역주행하는 등 과실 책임이 많은 법규 위반 차량을 노려 사고를 내고는 치료비와 수리비 명목의 보험금을 챙겼다.

사전 연습은 물론 범행 후 타인의 주민등록번호 등을 활용해 수사망을 피해 왔지만, 고의사고 의심신고로 덜미를 잡혔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일거리가 없어 용돈을 벌기 위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추가 수사를 바탕으로 공범 50여 명을 불구속 입건해 모두 검찰에 송치했다.




김봉주 인턴기자 patriotbo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곰도 놀라고 우리도 놀랐어요"…지리산서 반달가슴곰 '불쑥'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국내이슈

  •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포토PICK

  •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