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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백악관 참모진 9명 추가 인선‥외교안보 분야는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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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도닐런 선임고문·젠 오맬리 선대본부장은 부비서실장 낙점
여성·인종 다양화 방점…인수팀 "행정부를 미국처럼 구성하겠다는 공약 반영"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7일(현지시간) 측근을 중심으로 한 백악관 참모진 9명의 인선을 발표했다. 다만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 등 외교ㆍ안보 라인 인선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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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원회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은 오랜 측근인 마이크 도닐런을 선임고문에, 젠 오맬리 딜런 대선캠프 본부장을 부(副)비서실장으로 각각 낙점했다. 캠프 선거대책위원장을 지낸 스티브 리체티도 선임고문으로 백악관에 입성한다. 그는 바이든 당선인의 부통령 재임 때 세 번째 비서실장을 지낸 측근이다.


흑인으로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세드릭 리치먼드 하원의원은 선임고문 및 대외협력실장에 기용됐다. 워싱턴포스트는 이와 관련해 진보 세력이 화석연료업체로부터 기부금을 받은 리치먼드를 기용하는 것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밖에 캠프 법률고문이던 다나 레머스는 백악관 법률고문이 되고, 노동운동가 세자르 차베스의 손녀인 줄리 차베스 로드리게스는 백악관과 지방정부 간 조율을 담당한다.


바이든 당선인은 성명을 통해 "미국은 엄청난 도전에 직면해 있고 이들은 이런 도전에 대한 대응과 더 강하고 단합된 국가의 등장에 다양한 관점과 헌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인수위는 다양한 인종과 여성 기용을 강조하며 "행정부를 미국처럼 구성하겠다는 당선인의 공약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 인선에 NSC 보좌관이나 대변인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외교ㆍ안보 분야의 인선에는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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