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광주시, 31일부터 ‘프린지페스티벌’ 개최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2주간 주말에만 5·18민주광장 일대서

광주시, 31일부터 ‘프린지페스티벌’ 개최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는 31일부터 11월8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총 4일에 걸쳐 5·18민주광장 일대에서 ‘2020 광주프린지페스티벌’ 광주거리예술축제를 현장 거리공연으로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전환됨에 따라 현장 공연으로 열린다.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서커스, 퍼포먼스, 마당극 등 다채로운 거리예술 공연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국내 최고 거리예술가들의 퍼포먼스에 삭막했던 일상 공간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예술무대로 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제는 아픈 시대상을 비추는 댄스씨어터 창, 광주의 대표 마당극 단체 놀이패 신명, 역동적인 무용예술로 손꼽히는 온앤오프무용단, 다원예술퍼포먼스 단체 살거스, 공중 퍼포먼스 전문극단 단디 등 총 18개 작품으로 구성됐다.


올해 광주프린지페스티벌 주제는 ‘전환’으로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로 관객과의 현장소통에 제한을 받는 특이상황을 반영해 온라인 예술축제로 새롭게 구현했다.

코로나19로 많은 공연이 취소돼 직격타를 맞은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행사 단체를 제한경쟁입찰방식으로 공모해 지난해 46%였던 지역단체 참여율을 70%이상까지 끌어올렸다.


기존에 계획한 현장행사를 온라인으로 전환해 지난달 25일부터 유튜브 공식계정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을 통한 스트리밍(실시간) 방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부득이 기존의 거리축제에 대한 생각과 발상을 바꿔 온라인 스트리밍 축제로 선보이다가 거리에서 누구든 참여하고 관람할 수 있는 본연의 모습으로 광주시민을 찾아뵙게 돼 기쁘다”며 “모처럼 만의 현장축제에서 많은 분들이 거리예술 축제의 본연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