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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국감]"당신이 뭐야 위원장한테" 과방위 한밤중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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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욱 과방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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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2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심야 소동이 벌어졌다.


이원욱 과방위원장과 야당 간사인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이 '질의시간'을 놓고 다툼을 벌이다가 국감을 중단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박 의원은 이날 질의를 이어가던 도중 이 위원장을 향해 추가시간을 요청했으나 이 위원장은 "추추가질의를 활용하라"고 권했다.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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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다시 발언권을 얻은 박 의원은 이 위원장을 향해 "간사 발언 시간을 끊는 것이 어디 있나"라며 사과를 요구했고, 서로 언성이 높아졌다.


박 의원은 항의 발언 도중 이 위원장에게 '당신'이라는 호칭을 썼고, 이 위원장은 "당신이 뭐야 위원장한테"라면서 격분했다.

이 위원장은 위원장석에서 내려와 박 의원에게 거세게 항의하면서 여야 의원들이 두 사람을 말리기도 했다.


한편 과방위는 '구글갑질방지법'이라 불린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국정감사 기간 내 통과 시키기로 했지만 사실상 무산됐다.


당초 여야는 구글의 인앱결제 강제를 방지하는 내용을 담은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6건을 병합해 위원회 대안으로 23일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국감 마지막 날인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은 졸속입법이 우려된다며 처리 연기를 요청했다.


다만 여야는 내달 4일 법안을 논의하기 위한 공청회를 실시하기로 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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