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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윤석열에 망신당한 與 모지리들, 링 밖에서 궁시렁"

최종수정 2020.10.23 20:41 기사입력 2020.10.23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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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봉주 인턴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대검찰청 국정감사 이후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비판을 퍼부은 데 대해 "국감에서 윤석열한테 망신만 당한 모지리들이 링 밖에서 분하다고 단체로 궁시렁대는 모양이다"라며 비꼬았다.


23일 진 전 교수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이래서 공수처가 있어야 한다나? 링에서 이겨도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필요한 이유가 되고, 링에서 깨져도 공수처가 필요한 이유가 되고, 두뇌의 논리회로가 참 재밌다"고 적었다.

그는 "압권은 김남국-김용민 개그 콤비의 팀킬 플레이"라며 "김남국 덕분에 박상기가 검찰총장 찾아가 조국 선처를 부탁한 사실도 알게 됐고, 요즘 이상해진 JTBC 보도가 오보였다는 사실도 확인하고 수확이 좀 있었다"고 말했다.


전날 국감에서 김남국 의원은 "과거 윤 총장이 박상기 법무장관에게 조 장관 사퇴를 건의했다는 주장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윤 총장은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이 (조 전 장관) 압수수색 당일 저를 보자고 했고, 어떻게 하면 선처가 될 수 있겠냐고 여쭤봤다"고 답했다. 이에 야당 의원들이 "박 전 장관이 검찰총장에 부정청탁을 한 것 아니냐"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사진=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페이스북 캡처.

사진=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페이스북 캡처.


또 김남국 의원이 JTBC 보도를 인용해 "1년 전 그집(유흥업소)에 김봉현과 검사들이 왔었고 4월 남부지검에서 그 가게를 조사했다"라고 하자 윤 총장은 "김봉현이 남부지검에 간게 5월"이라며 "4월에 남부지검에서 (유흥업소) 조사를 갔다왔다는 게 이해가 안 간다"고 대답했다.

진중권 전 교수는 이어 "김용민의 슬라이드 쇼도 볼만했다. 자기들이 이제까지 지은 죄들을 쭉 나열했다. 조국, 최강욱, 한명숙, 선거개입, 검언유착 공작정치 등등. 뿜었다. 검찰의 죄악상이라고 나열하는 가운데 윤석열이 한겨레 신문 기자 고소한 것까지 집어넣었던데, 그건 오보가 아니라 음해였다"며 "(자신에게)똘마니라 했다고 발끈해 고소한 사람이 남에게는 성접대 받았다는 모함을 받아도 참으라 한다"고 꼬집었다.


더불어 "박범계는 또 어떻고. '석열이 형이 변했어.' 변하긴 뭘 변해. 그 양반이 어디 변할 사람인가"라며 "180도 돌변한 건 자기지. 자기가 써놓은 글이 있고, 뱉어놓은 말이 있는데, 대체 뭔 소리를 하는지. 민주당 종특이다"라고 했다.




김봉주 인턴기자 patriotb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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