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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갑석 의원 “호남권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 전국 1%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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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갑석 의원 “호남권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 전국 1%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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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호남지역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이 1%로 전국 최하위권으로 나타났다.


22일 송갑석 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 서구갑)이 산업연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지역주도 지식산업센터 구축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5월 말 기준 전국 지식산업센터 1072개에 입주한 기업은 총 3만 3718개로 이 중 83.4%인 2만 8137개가 수도권에 집중돼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영남권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은 13.8%(4651개)로 수도권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으며 충청권 1.7%(576개), 호남권 1.0%(322개), 강원·제주권 0.1%(32개) 순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호남권과 강원·제주권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의 종사자 수는 각각 1995명, 273명으로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하는 기업은 취득세 50%와 재산세 37.5% 감면 혜택을 받기 때문에 영세사업자와 중소기업으로부터 인기가 많다.

최근에는 기숙사와 근린시설, 상가까지 입주할 만큼 여건이 좋아졌다. 그러나 이같은 수도권 편중현상으로 지역 중소기업들에 대한 지원이 소홀하다는 지적이다.

송 의원은 “지식산업센터의 수요가 늘어나며 정부·지자체가 ‘지역주도 공공임대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위한 재정지원을 하고 있지만, 비수도권에는 여전히 지원이 부족하다”며 “산업집적법에 따라 지식산업센터를 총괄하고 있는 산업통상자원부는 지역주도 공공임대 지식산업센터를 균형적으로 운영해 지역의 고용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 구축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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